밤사이 차량 단독사고 잇따라…불타고 넘어지고
밤사이 차량 단독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전 1시 50분께 전남 담양군 호남고속도로 대덕터널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가 차로를 이탈한뒤 전복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6일 오후 8시 10분께에도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고갯길에서 승용차가 곡선 구간을 제대로 돌지 못하고 산비탈 10m 아래로 굴렀다.

나무와 부딪힌 뒤 멈춰선 차량은 곧 불이 나 전소됐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