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한 교민 수송 위한 3차 전세기 투입 추진
정부 당국자는 "우한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 투입을 위한 준비가 상당 부분 진척이 된 것으로 안다"면서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항공사 측과 협의를 거쳐 곧 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우한 일대에 거주하던 한국인 701명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정부 전세기로 귀국했지만, 영유아와 어린이, 임신부 등을 포함해 한국 국민과 가족 등 약 200명이 현지에 남아 있다.
정부는 후베이성 상황이 호전되지 않음에 따라 추가로 귀국을 희망하는 인원이 있는지 예비 수요조사에 나섰으며, 이를 토대로 투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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