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장관도 `마스크 행렬`…발열증상 내빈은 `귀가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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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4개 부처 장관, 지역 노·사·민·정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신종 코로나 예방에 바짝 신경 쓴 표정이 역력했다.
행사가 열린 부산시청 2층 로비에는 발열 감지기 3대가 설치됐다.
발열 감지기 운용 요원 3명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사람 중 열이 나는 사람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본 행사 시작 전 내빈 2명의 체온이 37도가 넘는 것으로 발열 감지기에 나타나 이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방역 요원들은 이들을 다른 참석자들과 분리한 뒤 고막 체온을 재고 역학조사서를 쓰도록 했다.
역학조사관은 이들에게 진료를 받으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이들이 최근 외국을 다녀온 기록이 없고, 발열 외에 신종코로나 의심 증세가 없어 보건교육 후 귀가하도록 했다.
실제 환자 이송 상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부산시는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발열 감지자 중 증세가 뚜렷해 진료를 받아야 할 환자가 나왔다면 격벽 구급차에 태워 행사장과 가까운 부산시의료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었다.
부산시의료원은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이 있으며, 일반·선별 진료소를 갖추고 있다.
행사 전에도 입구에서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마스크를 주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착용해달라는 당부가 이어졌다.
행사 안내자는 "행사 끝날 때까지 마스크 쓰고, 악수 대신 목례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객석에 앉은 일반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문 대통령을 비롯한 내빈들도 인사말을 할 때나 무대 위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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