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사고·범죄·화재·재난 예방 기대
진도군 CCTV 통합관제센터 착공…안전 파수꾼 역할
전남 진도군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한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에 27억원을 투입, 연면적 473㎡ 지상 2층 규모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짓는다.

7월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일반방범용 159대, 차량인식과 주정차단속용 48대, 어린이 보호용 62대, 쓰레기 투기 감시용 49대와 진도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관내 초·중·고 CCTV 120대 등 총 438대의 CCTV를 모니터링한다.

2021년까지 242개 전 마을에 마을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관리한다.

그동안 별도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없어 사건·사고의 사전 인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통합관제센터로 선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찰서 등 수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생활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 17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예방과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