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먹거리 팔고 태양광발전소 운영…학교협동조합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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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주민이 운영하는 경제·교육공동체"
서울 강북구에 있는 삼각산고등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주민이 2015년 학교협동조합을 꾸려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매점 '먹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문구·도서를 판매하기도 하고, 지역 마을공동체·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의 고민거리를 찾아 해결하는 활동도 한다.
학교협동조합 조합원 수는 200명이 넘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삼각산고 학교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이란 학교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공익적 사업을 펼치는 경제·교육공동체다.
현재 서울 23곳·경기 39곳 등 전국에 106곳의 학교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경기 용인 현암고등학교와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가 수상했다.
현암고 학교협동조합은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매점·카페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모의 창업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지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사봉중 학교협동조합은 마을에 생태 에너지를 도입하자는 목표 아래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햇빛발전소'를 차려 수익까지 내고 있다.
또 이들은 '우리학교(마을) 문제해결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도 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강원 춘천 금병초등학교는 우수상, 서울 구로구 구로고등학교는 장려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면서 "운영 모델이 다양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지역에서 문구·도서를 판매하기도 하고, 지역 마을공동체·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사회의 고민거리를 찾아 해결하는 활동도 한다.
학교협동조합 조합원 수는 200명이 넘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삼각산고 학교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이란 학교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에 필요한 공익적 사업을 펼치는 경제·교육공동체다.
현재 서울 23곳·경기 39곳 등 전국에 106곳의 학교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 첫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경기 용인 현암고등학교와 서울 동작구 국사봉중학교가 수상했다.
현암고 학교협동조합은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매점·카페를 운영하는 한편, 지역주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모의 창업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지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사봉중 학교협동조합은 마을에 생태 에너지를 도입하자는 목표 아래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소 '햇빛발전소'를 차려 수익까지 내고 있다.
또 이들은 '우리학교(마을) 문제해결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도 해 우수 사례로 꼽혔다.
강원 춘천 금병초등학교는 우수상, 서울 구로구 구로고등학교는 장려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보급할 예정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사회적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라면서 "운영 모델이 다양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