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지역 내 6개 경로식당을 임시 휴관한다고 6일 밝혔다.

광명시, 신종코로나에 무료급식소 6곳 임시 휴관
노인종합복지관 2곳(하안, 소하)과 종합복지관 3곳(광명, 철산, 하안), 소하2동복지회관 등 6곳에서 운영해 온 경로식당은 그동안 시설 이용자들(유료) 외에 광명시 내 무료급식 대상 노인 8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해 왔다.

시는 신종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휴관을 계속할 예정이며, 휴관 기간에 무료급식 대상 노인들에게는 도시락 등을 매일 배달해 주기로 했다.

시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려는 조치"라며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