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건영 도전' 서울 구로을 경선지역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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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초 전략공천 대상지로 묶어둔 서울 구로을을 일반 공천(경선) 지역으로 돌리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곳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을 통해 (구로을) 공천을 하는 방식으로 당이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을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겸하는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로, 그가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어 윤 전 실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참모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대전환의 시기를 열어왔던 국정 경험을 이제 구로를 위해 쏟아붓고자 한다"고 쓰며 이곳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당내에서는 윤 전 실장의 전략공천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기류와 함께 문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 역시 구로을 공천 방식에 대해 여러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실장에 앞서 조규영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도 이곳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실장의 출마 선언 이전에) 준비해왔던 후보가 (전략공천 대상지 선정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 전 실장은 출마 선언 당시 "구로을은 전략공천 지역"이라며 "최종 후보가 정해지기까지의 과정은 당의 전략과 판단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공정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이곳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을 통해 (구로을) 공천을 하는 방식으로 당이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을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겸하는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로, 그가 4·15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어 윤 전 실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참모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대전환의 시기를 열어왔던 국정 경험을 이제 구로를 위해 쏟아붓고자 한다"고 쓰며 이곳 출마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 그동안 당내에서는 윤 전 실장의 전략공천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기류와 함께 문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 역시 구로을 공천 방식에 대해 여러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실장에 앞서 조규영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도 이곳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윤 전 실장의 출마 선언 이전에) 준비해왔던 후보가 (전략공천 대상지 선정에 대해)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윤 전 실장은 출마 선언 당시 "구로을은 전략공천 지역"이라며 "최종 후보가 정해지기까지의 과정은 당의 전략과 판단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공정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