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거점 여수에 문화예술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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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
1100억 투자…지역 맞춤형 공헌 사업
아동·청소년 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1100억 투자…지역 맞춤형 공헌 사업
아동·청소년 예술 치유 프로그램 운영
GS칼텍스는 생산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하고 국내 최초로 아동 심리·정서 예술 치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2012년에는 여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공원을 만들었다. GS칼텍스재단과 여수시가 함께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 부지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1156회의 공연과 90건의 전시회가 열렸다. 문화 소외이웃 나눔 사업을 통해 초청한 소외계층 1만6000여 명을 포함해 총 88만여 명의 지역민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동·청소년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도 2013년 예울마루에서 시작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건강한 또래 관계가 필요하다는 믿음에서 시작했다”며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재사회화를 돕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수시 출산장려 사업도 지원한다. 임신 6개월 이상이거나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 교구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후원해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수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직업체험, 환경·문화·예술·역사 교육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매년 4500여 명의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원어민 교사가 섬에 거주하면서 어학수업을 해주는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14년째 운영 중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GS칼텍스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2012년에는 여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공원을 만들었다. GS칼텍스재단과 여수시가 함께 약 1100억원을 투자해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 부지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조성했다.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1156회의 공연과 90건의 전시회가 열렸다. 문화 소외이웃 나눔 사업을 통해 초청한 소외계층 1만6000여 명을 포함해 총 88만여 명의 지역민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아동·청소년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도 2013년 예울마루에서 시작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건강한 또래 관계가 필요하다는 믿음에서 시작했다”며 “미술, 연극, 무용동작, 음악 등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 연합회와 협력해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재사회화를 돕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수시 출산장려 사업도 지원한다. 임신 6개월 이상이거나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영유아 교구세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후원해 양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수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직업체험, 환경·문화·예술·역사 교육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매년 4500여 명의 아이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을 위해서는 원어민 교사가 섬에 거주하면서 어학수업을 해주는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을 14년째 운영 중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