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군협력전문관에 첫 여성 채용…국방분야 갈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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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관군협력전문관에 처음으로 여성을 채용했다.
경기도는 시간선택 임기제 가급(5급 상당)인 관군협력전문관에 예비역 대령 출신 윤미숙(56) 씨와 손차모(54) 씨를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관군협력전문관은 접경지역이고 군사시설이 많은 안보 중심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가 2010년부터 채용하고 있다.
군·지자체·지역 주민의 협력과 갈등 관리, 군 시설 관련 규제와 해제 업무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공무원이다.
첫 여성 전문관으로 임용된 윤 씨는 여군 사관 32기 출신으로 34년간 군 복무를 한 뒤 지난 1월 말 대령으로 전역했다.
군 복무중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 정책부서와 전투병과 장교로서 보병 연대장을 비롯한 지휘관과 참모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 보국훈장 삼일장(4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런 경험이 군과 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여성 전문관 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전문관은 "군사적 규제로 인한 각종 지역갈등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보병 연대장 출신으로서 "여권 신장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면서 여군 출신 첫 임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번 군관협력관 채용에는 4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경기도에는 균형발전기획실 소속으로 예비역 장군 4명이 평화안보자문위원을, 예비역 대령 2명이 군관협력전문관을 각각 맡는 등 군 장교 출신 6명이 활동 중이다.
도는 공군과 해군 출신 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시간선택 임기제 가급(5급 상당)인 관군협력전문관에 예비역 대령 출신 윤미숙(56) 씨와 손차모(54) 씨를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관군협력전문관은 접경지역이고 군사시설이 많은 안보 중심지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가 2010년부터 채용하고 있다.
군·지자체·지역 주민의 협력과 갈등 관리, 군 시설 관련 규제와 해제 업무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공무원이다.
첫 여성 전문관으로 임용된 윤 씨는 여군 사관 32기 출신으로 34년간 군 복무를 한 뒤 지난 1월 말 대령으로 전역했다.
군 복무중 국방부와 육군본부 등 정책부서와 전투병과 장교로서 보병 연대장을 비롯한 지휘관과 참모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 보국훈장 삼일장(4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런 경험이 군과 주민과의 갈등 해소와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여성 전문관 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전문관은 "군사적 규제로 인한 각종 지역갈등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지역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보병 연대장 출신으로서 "여권 신장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면서 여군 출신 첫 임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경기도에는 균형발전기획실 소속으로 예비역 장군 4명이 평화안보자문위원을, 예비역 대령 2명이 군관협력전문관을 각각 맡는 등 군 장교 출신 6명이 활동 중이다.
도는 공군과 해군 출신 2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