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맑겠으나 평안북도와 함경도 북부에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흘러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전반적 지역에서 춥겠다고 전했다.

백두산 지구에는 '추위 1급 경보', 그외 지역에는 '추위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는 강풍주의 경보도 내려졌다.

방송은 서해안 바닷가를 위주로 초당 10m 이상의 강풍이 예견된다며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맑음, -6, 0
▲중강 : 구름 많음, -10, 20
▲해주 : 맑음, -4, 0
▲개성 : 맑음, -3, 0
▲함흥 : 맑음, -2, 0
▲청진 : 맑음, -7, 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