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넘게 바이오와 계약 못 한 전남 "대전이 선수 가로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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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적시장에서 법이나 절차상 위반 하나도 없다" 반박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소속 선수였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이오(25)를 대전 하나시티즌이 영입한 데 대해 "신뢰와 동업자 정신을 져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남은 3일 낸 성명에서 대전의 바이오 영입을 '하이재킹'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런 일을 묵과하고 방관하면 K리그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은 이날 앞서 바이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바이오의 이적에 대해 그의 원소속 브라질 구단과 합의한 뒤 바이오와 협상을 하던 중 대전이 선수의 브라질 현지 에이전트에게 직접 접촉해 '가로채기'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남이 먼저 바이오와 계약에 이르렀다면 대전은 바이오를 영입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전남은 바이오와 서면 계약하지 못했다.
대전 관계자는 "축구 이적시장에서 우리가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위반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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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3일 낸 성명에서 대전의 바이오 영입을 '하이재킹'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런 일을 묵과하고 방관하면 K리그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은 이날 앞서 바이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바이오의 이적에 대해 그의 원소속 브라질 구단과 합의한 뒤 바이오와 협상을 하던 중 대전이 선수의 브라질 현지 에이전트에게 직접 접촉해 '가로채기'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남이 먼저 바이오와 계약에 이르렀다면 대전은 바이오를 영입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전남은 바이오와 서면 계약하지 못했다.
대전 관계자는 "축구 이적시장에서 우리가 법적으로 절차적으로 위반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