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윤두환 전 국회의원 "변화 이끌 젊은 인재 위해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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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의원은 3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나라를 구해야겠다는 충정으로 저는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국가의 모든 정책이 사회주의화 되고 경제·외교·국방·안보 등은 퇴보만 하고 있다"며 "특히, 경제 분야는 풍전등화에 놓여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아우성이 하늘을 치솟고 있으며, 일자리를 잃어버린 가장·주부·청년은 절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해선 정치가 바로 서야 하고 이를 위해선 각 정당 쇄신과 개혁이 필요하다"며 "낡은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인적 쇄신이 요구되고 개인 명예와 영광을 목표로 하는 사람, 좌고우면하며 소신 없는 사람은 청산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전 의원은 "저는 한국당이 총선에 승리해 문재인 정부 독선과 독주를 막고 북구 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국민과 북구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젊고, 용기 있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위해 불출마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불출마로 한국당은 북구에서 박대동 전 의원과 최근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40대 박상복 전 북구의원이 경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