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 집무실서 첫 간부회의…"주민안전 책임져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종코로나 방역·임시생활시설 주변 경제 상황 점검
충남도는 3일 우한 교민들이 임시 생활하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마련한 도지사 집무실과 대책본부에서 첫 실·국·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우한 교민을 수용하는 데 반발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 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마련했다.
마을회관은 도지사 현장 집무실, 오래된 호프집은 재난대책본부 사무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마을에 임시 숙소도 마련한 양 지사는 앞으로 14일 동안 부인과 함께 이곳에서 생활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회의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앞으로 우한 교민이 귀가할 때까지 실·국·원장 회의를 비롯해 주요 회의는 모두 이곳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민 걱정을 덜어내고 신뢰를 주는 도정을 위해 모두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을 더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역 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임시 생활시설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실·국·원장 회의에 이어 도내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도 임시 집무실 주변에서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와 시장·군수는 올해 도정 운영 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충남형 주민참여 모델 육성, 1회용품 사용근절 캠페인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날 15개 시·군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고무풍선 날리기 행사를 금지하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우한 교민을 수용하는 데 반발하는 주민들의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에 도지사 임시 집무실을 마련했다.
마을회관은 도지사 현장 집무실, 오래된 호프집은 재난대책본부 사무실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마을에 임시 숙소도 마련한 양 지사는 앞으로 14일 동안 부인과 함께 이곳에서 생활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회의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앞으로 우한 교민이 귀가할 때까지 실·국·원장 회의를 비롯해 주요 회의는 모두 이곳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민 걱정을 덜어내고 신뢰를 주는 도정을 위해 모두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체계를 점검하고 임시 생활시설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실·국·원장 회의에 이어 도내 15개 시군이 참여하는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도 임시 집무실 주변에서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와 시장·군수는 올해 도정 운영 방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충남형 주민참여 모델 육성, 1회용품 사용근절 캠페인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날 15개 시·군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고무풍선 날리기 행사를 금지하는 데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