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는 미온적 대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우택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3일 정부가 전날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한 데 대해 "미흡하고 미온적인 대처"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중국에서 1만4천명 정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350명가량 사망했으며, 우한은 이미 죽음의 도시로 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의 33개 성(省)의 신종코로나 감염 여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정부가 좀 더 강화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중국에 500만 달러 상당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한 데 대해 "G2(주요 2개국) 국가인 중국에 우리가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게 적절한지 의구심이 든다"고도 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 우한 교민이 진천과 아산으로 나뉘어 수용된 데 것과 관련, "사태가 진정된 후 (임시생활시설이) 천안에서 진천·아산으로 어떻게 바뀐 것인지, 충북도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꼼꼼히 따져 도민에게 명확히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5선에 도전하는 정 위원장은 오는 4월 치러질 제21대 총선과 관련, "청주 탈환이 화두"라며 "상당구를 빼고 나머지 3개 구에서 (한국당이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는데 도민이 그것을 제일 관심 있게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신이 출마한 상당구 공천과 관련, "국회의원이 기득권을 가지면 안 되며 당대표 등 중앙당과의 연계를 통해 공천받는 식도 안 된다"며 "경선이 주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중국에서 1만4천명 정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350명가량 사망했으며, 우한은 이미 죽음의 도시로 변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의 33개 성(省)의 신종코로나 감염 여부도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정부가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싶다"며 "정부가 좀 더 강화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중국에 500만 달러 상당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한 데 대해 "G2(주요 2개국) 국가인 중국에 우리가 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게 적절한지 의구심이 든다"고도 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 우한 교민이 진천과 아산으로 나뉘어 수용된 데 것과 관련, "사태가 진정된 후 (임시생활시설이) 천안에서 진천·아산으로 어떻게 바뀐 것인지, 충북도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꼼꼼히 따져 도민에게 명확히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5선에 도전하는 정 위원장은 오는 4월 치러질 제21대 총선과 관련, "청주 탈환이 화두"라며 "상당구를 빼고 나머지 3개 구에서 (한국당이 국회의원을) 내지 못했는데 도민이 그것을 제일 관심 있게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신이 출마한 상당구 공천과 관련, "국회의원이 기득권을 가지면 안 되며 당대표 등 중앙당과의 연계를 통해 공천받는 식도 안 된다"며 "경선이 주 형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