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던 중 심정지 증상으로 쓰러진 60대 등산객이 긴급 출동한 119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8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 등산로에서 A(63)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보호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었고, 신고 접수 1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소생시켰다.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