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40대 수원시민…"방문지·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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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천천동 다가구 주택 거주자(43세 남성)가 감염증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며 "이 사람과의 접촉자, 방문지,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 남자는 1월 20일 중국 우한 방문 후 국내 4번째 확진 환자(평택시 거주·1월 27일 확진)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수원시가 자가격리 대상자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월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자 이 남자가 본인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국군수도병원에 이송 격리된 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확진 환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과 방문한 곳, 동선 등을 파악해 확인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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