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와인 국제네트워크 구축"…이탈리아 와인도시협회 가입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북 영동군이 와인 산업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이탈리아의 와인도시협회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와인도시협회는 1987년 설립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시에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탈리아를 비롯해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의 450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국내에서는 대전시와 경북 영천시가 회원 도시다.
영동군은 이번 주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협회 관계자들이 영동을 방문해 와인생산시설 등을 둘러봤기 때문에 협회 가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이 협회에 가입하면 와인 제조와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해 영동지역 양조시설(와이너리)의 수준을 높이고, 와인 산업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협회 가입을 계기로 와인관련 국제 교류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와인축제 등 와인 관련 행사를 할때 와인도시협회와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 협회 가입이 영동지역 와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에는 2천200여 농가가 1천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43개 와이너리가 있다.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고, 매년 10월께 와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는 대전시와 경북 영천시가 회원 도시다.
영동군은 이번 주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협회 관계자들이 영동을 방문해 와인생산시설 등을 둘러봤기 때문에 협회 가입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은 이 협회에 가입하면 와인 제조와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교류해 영동지역 양조시설(와이너리)의 수준을 높이고, 와인 산업 관련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협회 가입을 계기로 와인관련 국제 교류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영동군에는 2천200여 농가가 1천여㏊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43개 와이너리가 있다.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고, 매년 10월께 와인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