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앞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 11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반복해서 받고 있다.

1∼3번 환자는 발열감이 줄었고, 근육통 등 증상이 호전됐다.

4번 환자는 폐렴이 있어 산소 공급 치료 등을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다.

한때 4번 환자의 사망설이 돌았지만 보건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른 환자들의 건강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환자 가운데 상태가 중증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확진환자로 확인되기 전에 증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엑스레이와 기본적인 검사 등을 받는다.

치료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특정 치료가 아니라 증상을 호전시키는 '대증요법'으로 진행된다.

[2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1명 추가…국내 총 12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