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폭력 배재준에 40경기 출전정지·벌금 500만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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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규약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배재준에게 40경기 출전 정지로 징계하고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상벌위는 이번 사건이 당사자 간 합의로 종결됐지만,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클린베이스볼에도 위배되므로 프로야구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중징계했다고 설명했다.
LG 구단은 KBO 상벌위의 징계와 별도로 자체 징계를 곧 내릴 참이다.
배재준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남성의 얼굴을 때려 경찰에 입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