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수주공시 개요 - 20년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 및 운영 48.2억원 (매출액대비 20.2%)
케이사인(192250)은 20년 바이러스 방역체계 구축 및 운영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31일에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국군재정관리단이고, 계약금액은 48.2억원 규모로 최근 케이사인 매출액 237.4억원 대비 약 20.2%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20년 01월 31일 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11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20년 01월 31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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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분석한 케이사인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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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와 석유화학 관련주가 5일 일제히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불어온 ‘정책 훈풍’ 덕분이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배관용 강관을 제조하는 동양철관은 가격제한폭(30.0%)까지 뛴 주당 897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종 업체인 하이스틸도 가격제한폭(29.97%)까지 상승했다. 휴스틸(15.89%) 넥스틸(12.80%) 등 주가도 많이 뛰었다.가스전을 탐사·개발하고 가스를 운송해 발전 원료로 활용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15.31% 급등했다. LNG 밸브 제조기업 디케이락(15.03%), LNG 운반선이 주력인 삼성중공업(5.34%)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사업에 한국 일본 등이 대규모 투자로 동참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알래스카 북부와 남부를 잇는 1300㎞ 길이 가스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관과 밸브, 운송선 등은 모두 석유·가스 수송에 필수적이다.석유화학 기업도 간만에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 27일부터 내리막을 탄 롯데케미칼 주가는 18.03% 오른 7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정밀화학(9.44%) 태광산업(9.80%) 대한유화(9.48%) 등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한 영향이다.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내수 부양에 나서면 동남아시아 등으로 쏟아져 나오던 중국 기업들의 석유화학 재고가 확 줄어들 것”이라며 “범용 화학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등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선한결 기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자마자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미래에셋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MTS에서 일부 주문 체결 내용이 1분 이상 조회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일부 투자자는 주문이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오인해 주문 정정, 취소 요구를 하는 등 혼선이 발생했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시스템은 정상화된 상태로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피해를 본 투자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근거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주말 트레이딩 시스템을 개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스마트오더라우팅(SOR)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자의 주문 건을 소화할 가장 적합한 거래소로 연결하는 SOR은 복수 거래소 체제의 핵심 시스템이다.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SOR 시스템과는 무관한 미래에셋증권 자체 문제로 파악했다”고 했다.넥스트레이드의 이날 정규장(메인마켓) 거래량은 49만5154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종목 10개는 기준가 대비 1.16% 상승 마감했다. 정규장 기준 거래대금은 동국제약 YG엔터테인먼트 LG유플러스 등 순으로 많았다.이시은 기자
“신흥국 채권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때입니다.”전병하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사진)은 5일 인터뷰에서 “브라질 기준금리가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데다 멕시코 채권 역시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해외 채권 전문가인 그는 “브라질 재정은 시장 일각의 우려와 달리 건전한 상태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기준금리가 많이 뛴 것도 향후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기준금리는 현재 연 13.25%로, 작년 7월(연 10.5%) 대비 2.75%포인트 인상됐다. 브라질 국채 수익률(10년 만기)은 지난달 28일 기준 연 15.267%다. 최고 연 10.500%에 거래된 1년 전보다 급등(채권 가격 하락)했다.전 연구원은 “브라질 채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점”이라고 말했다.멕시코 국채도 현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이란 진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것이다. 그는 “페소화 가치가 작년부터 급락했기 때문에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반등할 것”이라며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국 채권에 투자할 땐 장기 보유보다는 자본(매매) 차익을 염두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진 미국 달러보다 현지 통화로 채권을 직접 매수하는 게 낫다”며 “이를 통해 원·달러 환율 변동 위험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류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