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춘절연휴 모국 다녀온 중국인 간병인 업무제한 권고
충남도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춘절 연휴기간 모국을 다녀온 중국인 간병인을 업무에서 배제하라고 도내 의료기관에 권고했다.

도에 따르면 중국인 1천209명이 도내 의료기관에서 간병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41명이 춘절 연휴에 중국을 방문했고 2명이 돌아왔다.

나머지 31명은 아직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도내 모든 의료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며 "모국을 다녀온 중국인 간병인은 입국 후 신종코로나 잠복기인 14일이 지난 후에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