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서 불…80대 노인 중상
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대 노인이 중상을 입었다.

30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다세대주택 2층 발코니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층 집 거실에 있던 A(81)씨가 얼굴과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내부 54㎡와 집기 등이 타 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평소 A씨가 발코니 쪽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