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황병기 벌써 2주기…내달 추모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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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1월 말 세상을 떠난 '가야금 명인' 고(故) 황병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내달 열린다.
황병기작품보존회는 다음 달 16일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황병기의 가야금 작품 세계Ⅱ'를 공연한다.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절제된 감정으로 승화한 '하마단',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움을 담은 '비단길' 등 대표곡 9곡이 연주된다.
박현숙, 김일륜 등 고인과 오랫동안 작업을 함께한 제자들이 직접 연주에 나선다.
황병기 작품을 수록한 앨범도 발매한다.
씨앤엘뮤직은 LP 음반 '달하노피곰'을 다음 달 6일 발매한다.
17현 가야금으로 연주한 '시계탑', 한밤중의 초현실적인 순간을 스케치한 '자시', 그간 미공개된 독주 버전의 '침향무' 등 9곡이 수록됐다.
씨앤엘뮤직 관계자는 "오리지널 녹음에서부터 믹싱과 마스터링을 처음부터 새롭게 해 LP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황병기작품보존회는 다음 달 16일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황병기의 가야금 작품 세계Ⅱ'를 공연한다.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절제된 감정으로 승화한 '하마단', 신라 고분에서 발견된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움을 담은 '비단길' 등 대표곡 9곡이 연주된다.
박현숙, 김일륜 등 고인과 오랫동안 작업을 함께한 제자들이 직접 연주에 나선다.
황병기 작품을 수록한 앨범도 발매한다.
씨앤엘뮤직은 LP 음반 '달하노피곰'을 다음 달 6일 발매한다.
17현 가야금으로 연주한 '시계탑', 한밤중의 초현실적인 순간을 스케치한 '자시', 그간 미공개된 독주 버전의 '침향무' 등 9곡이 수록됐다.
씨앤엘뮤직 관계자는 "오리지널 녹음에서부터 믹싱과 마스터링을 처음부터 새롭게 해 LP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