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젊음의 거리 2월부터 주말 차량 통제 문화행사
부산 부산진구는 2월부터 매주 토·일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면 젊음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CGV대한에서 삼성부동산에 이르는 160m 구간과 맛있는 국밥에서 CU편의점까지 100m 구간이다.

부산진구는 '차 없는 거리' 구간에 통제 안내판을 설치하고 직원 6명을 배치해 차량을 통제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청년 문화공연, 시민 문화행사 등이 열린다.

서은숙 구청장은 "시민 보행권 확보를 위해 '차 없는 거리'를 추진했다"며 "거리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서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