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대한항공계열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와 전용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여행 특화 서비스를 내놓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씨카드와 진에어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항공권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더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코트를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비씨카드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인 톱포인트, 항공사 전용 에어머니 등을 적용하는 협력을 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취약계측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분야에서 직업 체험활동을 벌이고,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 등에게도 항공권 할인을 해 주는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함께 벌이기로 약속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