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김광규, 짠내 나는 검사 생활 `시무룩+안절부절` 웃픈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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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김광규의 검사 생활은 짠함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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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김광규는 위엄 있는 검사와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극강의 짠내를 유발하고 있다. 세상 모든 근심을 떠안은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한껏 풀이 죽은 채 앉아있는가 하면, 피의자와 통화를 하던 도중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모습은 지난 27일 방송된 11회에서 조형물을 훼손한 혐의로 입건된 관종 미투버에게 된통 당하는 장면이다. 미투버 백기복은 자신이 조사받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개인 방송에 올렸다. 그러자 홍종학은 “그러시면 나빠요”라는 귀여운 협박과 함께 영상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더욱이 반성하는 척 노래 가사를 읊는 피의자의 말을 눈치채지 못하고 한시(漢詩)로 참회시켜 또 한 번의 웃음거리가 되는 등 만신창이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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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광규는 극중 홍종학에게 일어난 웃픈 상황을 맛깔스러운 연기로 그려냈고, 검사답지 않은 쭈굴미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어딘지 모르게 짠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김광규. 앞으로도 그 활약을 톡톡히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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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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