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위원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속보 경쟁보다 정확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재난 방송을 해 달라는 방통위의 요청에 따라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와 연합뉴스TV 등 주요 방송사는 23일부터 재난특보, 국민 행동 요령 등을 방송하고 수어와 영어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
또 방통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사업자 자율 규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포털 사업자에게 정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요령을 홍보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야기하는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