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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져 양 도시 학생 안전과 건강상 위험을 고려해 결정했다.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 동승진 중학교 방문단 15명은 29일부터 2월 3일까지 방문 교류차 횡성을 찾을 예정이었다.
횡성군은 지난 23일 린하이시 측에 방문을 연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윤관규 자치행정과장은 "중국 린하이시와는 2005년부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를 이어왔다"며 "추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마무리되면 중학생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