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4사 안전·환경 8천70억 투자계획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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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시장·시의원·환경전문가 등 합동검증단 운영
충남 서산 대산공단 4사(현대오일뱅크·한화토탈·롯데케미칼·LG화학)가 지난해 8월 약속한 '안전·환경 분야 8천70억원 투자계획'과 관련해 서산시가 28일 합동검증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공단 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 합동검증단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했다.
합동검증단 위원은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기관·단체장, 언론인, 지역주민 등 15명(위촉직 13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다.
합동검증단은 대산공단 4사가 약속한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의 심의 자문과 투자 이행상황 확인, 투자시설 기술적 검토 등의 활동을 하며, 필요하면 해당 업체 협조를 받아 현장 점검도 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대산공단 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발표는 공단이 가동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들이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산공단 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발표는 지난해 4월 LG화학 페놀 유출 사고와 5월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등 입주기업의 각종 사고를 적극적인 시설 투자로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업별 투자계획은 한화토탈 3천486억원, 현대오일뱅크 2천173억원, LG화학 1천407억원, 롯데케미칼 1천4억원 등이다.
/연합뉴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산공단 4사 안전·환경 분야 투자 합동검증단 위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했다.
합동검증단 위원은 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대학교수, 기관·단체장, 언론인, 지역주민 등 15명(위촉직 13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됐다.
합동검증단은 대산공단 4사가 약속한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의 심의 자문과 투자 이행상황 확인, 투자시설 기술적 검토 등의 활동을 하며, 필요하면 해당 업체 협조를 받아 현장 점검도 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대산공단 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발표는 공단이 가동된 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기업들이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한 것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투자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산공단 4사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계획 발표는 지난해 4월 LG화학 페놀 유출 사고와 5월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등 입주기업의 각종 사고를 적극적인 시설 투자로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업별 투자계획은 한화토탈 3천486억원, 현대오일뱅크 2천173억원, LG화학 1천407억원, 롯데케미칼 1천4억원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