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절 방문객 1위 국립공원은 한려해상공원"
지난해 설·추석 명절 연휴에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국립공원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받은 '2019년 명절 국립공원 탐방객 현황'에 따르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설 연휴 기간(2월 2∼6일) 10만6천573명, 추석 연휴 기간(9월 12∼15일) 11만7천942명으로, 국립공원 중 가장 많았다.

북한산은 설 연휴 기간 7만7천114명, 추석 연휴 기간 10만3천990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에는 무등산(6만1천378명), 다도해 해상(3만5천769명), 설악산(3만5천398명), 경주(3만4천4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설악산(6만5천463명), 다도해 해상(5만5천679명), 무등산(5만925명)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 연휴 기간(49만9천547명)보다는 단풍이 물드는 추석 연휴 기간(76만290명)에 더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