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 2분께 광주 호남고속도로 문흥분기점에서 사설 구급차가 홀로 도로 오른쪽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사설 구급차는 전남의 한 지역에서 약물중독 환자를 광주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단독사고로 부상자는 없다.

사고 여파로 사설 구급차 운행이 어렵다는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설 구급차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해 보험처리 후 사건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