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한전KPS, 실적 부진 예상…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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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선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2%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성과급 지급액 감소로 노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나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성능 개선 공사와 우루과이·아랍에미리트(UAE) 관련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이익 증가가 가능해지려면 오는 6월 발표될 경영평가에서 적어도 C 미만 등급을 받는다는 가정이 필요하다"며 "경영평가 결과가 직전 3개년 적립률(B·D·D)을 상회하면 성과급과 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질적인 이익 체력의 개선보다 매년 6월 비용 절감 이벤트가 발생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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