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스포츠 최고 남자 선수는…우즈·나달·메시 등 6명 각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0년 창설된 이 상은 해마다 올해의 남녀 선수, 팀, 신예, 컴백, 장애인체육, 액션스포츠 부문에 걸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또는 팀에 시상한다.
후보 선정은 70개 나라의 1천여명의 스포츠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이뤄지고 최종 수상자는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가 선정한다.

여자 선수 후보에는 앨리슨 펠릭스(미국), 메건 러피노(미국), 미케일라 시프린(스키), 시몬 바일스(체조·이상 미국), 오사카 나오미(테니스·일본),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육상·자메이카)까지 역시 6명이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20차례 시상 결과 남자 선수로는 테니스 선수가 절반인 10번이나 선정됐다.
조코비치가 2015, 2016, 2019년 세 차례 수상했고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8년 이 상을 받는 등 최근 5년 사이에도 네 번이나 테니스 선수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반면 축구 선수는 한 번도 라우레우스 스포츠 어워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힌 적이 없다.
올해의 팀 후보로는 리버풀(축구·영국), 메르세데스(모터스포츠·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럭비 대표팀, 스페인 남자농구 대표팀, 토론토 랩터스(농구·캐나다),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선정됐다.
교포 선수인 클로이 김(스키·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액션스포츠 부문 2연패에 도전한다.
시상식은 2월 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