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극권 7개국 주한 대사관과 '북극클럽' 결성
외교부는 22일 북극권 7개국과 협력 제고를 위해 '북극클럽 인 코리아(Arctic Club in Korea)'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7개국은 미국,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이다.

'북극클럽 인 코리아'는 정부가 북극협력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안한 비공식 협의체로, 북극권 7개국 대사들과 분기별 모임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첫 행사로 권세중 북극협력대표 주재로 업무 오찬이 진행됐다.

권세중 대표는 한국 정부의 북극정책 및 활동 계획에 관해 설명했으며, 이들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오염 등 전 지구에 걸친 환경오염이 북극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향후 극지연구소 방문, 쇄빙 연구선 아라온호 시찰, 문화행사 등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