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매출 100조 시대...1등 공신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현대차의 매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불황인데도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고,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떨까요?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2019년 매출액 105조8천억원, 영업이익 3조7천억원.
자동차 업황의 불황속에서도 지난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3%, 52.1%가 증가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수익성이 좋은 SUV와 고급차 판매의 호조가 꼽힙니다.
<인터뷰>이철곤 현대차 IR상무
"연간으로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팰리세이드와 G90등 SUV및 고급차 중심의 판매확대로 매출 증가효과 6조7천34억원이 전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의 SUV 판매비중은 전년보다 4.9% 늘어난 41.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만 5만대 이상 팔렸고, 미국에서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위축은 계속될 전망됩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차와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하는 자동차 업쳬로서는 부담이 되는 대목입니다.
업황 부진속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부담은 현대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현대차는매출 110조, 영업이익 4조9천억원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위원
"현대차 기아차가 작년에 나와서 올해까지 출시된 신차들을 보면 성공적으로 론칭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안 되는 이유들이 많지만 기업적인 측면에서는 내부적인 개선요인들이 많습니다. "
이달 GV80을 출시한 현대차는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V70을 잇따라 출시합니다.
대형 SUV시장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럭셔리 SUV 시장에서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의 매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불황인데도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고,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떨까요?
신용훈 기자가 짚어봅니다.
<기자>
2019년 매출액 105조8천억원, 영업이익 3조7천억원.
자동차 업황의 불황속에서도 지난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3%, 52.1%가 증가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수익성이 좋은 SUV와 고급차 판매의 호조가 꼽힙니다.
<인터뷰>이철곤 현대차 IR상무
"연간으로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팰리세이드와 G90등 SUV및 고급차 중심의 판매확대로 매출 증가효과 6조7천34억원이 전체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차의 SUV 판매비중은 전년보다 4.9% 늘어난 41.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만 5만대 이상 팔렸고, 미국에서도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위축은 계속될 전망됩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차와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하는 자동차 업쳬로서는 부담이 되는 대목입니다.
업황 부진속에 투자를 늘려야 하는 부담은 현대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올해도 현대차는매출 110조, 영업이익 4조9천억원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위원
"현대차 기아차가 작년에 나와서 올해까지 출시된 신차들을 보면 성공적으로 론칭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안 되는 이유들이 많지만 기업적인 측면에서는 내부적인 개선요인들이 많습니다. "
이달 GV80을 출시한 현대차는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GV70을 잇따라 출시합니다.
대형 SUV시장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럭셔리 SUV 시장에서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