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드루킹 족쇄' 못 풀었지만 도정은 차질없이…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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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도민 상대 메시지 녹화·전통시장 방문 행보 나서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와 관련해 항소심에서 그동안의 주장과 반대로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시연을 봤다는 잠정 판단을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재판 다음 날인 22일 잇단 민생행보에 나서 차질 없는 도정업무를 수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설을 맞아 도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명절 인사 글을 작성했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경남 정신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며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재정사업 확정, 제조업 혁신, 진해 스마트신항 등 국책사업 유치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성과와 자신감을 토대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재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진실의 힘을 믿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이겨나가겠다"며 "도민들께는 여전히 송구하지만, 도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한 시간 정도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 및 이용객과 인사를 나누고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샀다.
이어 중앙시장 상인회와 번영회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변화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활력을 찾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주차시설 확충, 노후시설 개선, 시장 특화방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40억원을 투입해 12개 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54개 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와 시·군 지역상품권 발행·지원 규모를 1천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자금도 역대 최고인 1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설을 맞아 도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할 명절 인사 글을 작성했다.
그는 이 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는 경남 정신이 다시 한번 발휘됐다"며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 재정사업 확정, 제조업 혁신, 진해 스마트신항 등 국책사업 유치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 성과와 자신감을 토대로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재판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진실의 힘을 믿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이겨나가겠다"며 "도민들께는 여전히 송구하지만, 도정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시간 정도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 및 이용객과 인사를 나누고 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등 제수용품을 샀다.
이어 중앙시장 상인회와 번영회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변화하는 유통구조 속에서 전통시장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활력을 찾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 중이다"며 주차시설 확충, 노후시설 개선, 시장 특화방안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40억원을 투입해 12개 시장에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54개 시장에 시설현대화 사업을 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와 시·군 지역상품권 발행·지원 규모를 1천80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자금도 역대 최고인 1천500억원으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