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팔꿈치 염증 치료 키트 판매 나선다
동국생명과학이 팔꿈치 관절 염증 치료에 특화된 키트 판매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동국생명과학이 지난 13일 의료기기업체인 굿모닝바이오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시술’을 위한 업무협약과 키트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굿모닝바이오와 함께 프로-피알피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신의료기술로 선정한 PRP시술은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주입해 염증이나 통증 질환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프로-피알피에서 선보인 PRP 추출 키트는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농축돼 있어 PRP 치료의 핵심이 되는 `버피코트(Buffy coat)`를 쉽고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팔꿈치 통증은 운동선수, 요리사 등에서 주부까지 확대됐다"며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PRP 시술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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