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볼링실업팀 3명 국가대표 선발
강원 횡성군청 소속 볼링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횡성군은 최근 경기 용인시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 실업팀 소속 4명의 선수가 진출해 주장인 황연주(29)를 비롯해 양수진(26), 최애림(26) 등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대표는 모두 8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횡성군 볼링실업팀에서 3명이 선발됐다.

2016년 2월 창단한 횡성볼링실업팀 '하누스(한우+비너스)'는 김희순 감독 아래 선수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최상의 실력을 갖췄다.

2019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2인조 1위를 비롯해 한국실업볼링연맹대회 마스터스 TV 파이널 2위, 타이베이국제오픈대회 개인종합 2위, 대한체육회장기볼링대회 3인조 1위 등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유명환 부군수는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횡성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