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시 입국자 정보, 의료기관에 실시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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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만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DUR 팝업창으로 입국자 정보를 전체 요양기관에 알려주며, 요양기관은 환자 접수와 문진 단계, 의약품 처방 때 이런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사전 확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UR 시스템은 의사와 약사가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이다.
한편 중국 우한의 한 수산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집단 발병해 이른 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 수가 불어나고, 국경을 넘어 한국, 태국, 일본 등으로 퍼짐에 따라 지구촌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다수가 고향을 찾는 한국의 설 명절, 연인원 4억명이 이동하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을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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