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달라는 전처 때리고 기자 폭행…강력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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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협회 SBSCNBC지회 성명 "경찰, 적극 대응 안 해"
한국기자협회 SBSCNBC지회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버지를 취재하던 기자가 폭행당했다며 경찰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SBSCBNC지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동대문구 한 시장에서 상인 A씨가 양육비를 달라고 찾아온 전처를 폭행하고 이를 취재하던 방송기자까지 때려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폭행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이유로 기자를 넘어트리고 발로 차는 것도 모자라 손가락이 부러지게 만들어 응급실에 실려 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전치 5~7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면서 A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해온 '배드파더스' 사이트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지회는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A씨와 측근들의 폭력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경찰과 사건 발생 초기부터 현장에 도착했던 소방대원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BSCBNC지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동대문구 한 시장에서 상인 A씨가 양육비를 달라고 찾아온 전처를 폭행하고 이를 취재하던 방송기자까지 때려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폭행 과정에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이유로 기자를 넘어트리고 발로 차는 것도 모자라 손가락이 부러지게 만들어 응급실에 실려 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자는 전치 5~7주 진단을 받았다.
그러면서 A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해온 '배드파더스' 사이트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지회는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할 예정"이라며 "A씨와 측근들의 폭력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경찰과 사건 발생 초기부터 현장에 도착했던 소방대원의 안일한 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