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태(62)씨가 더불어민주당 충북 충주선거구 총선 후보 경쟁에 가세했다.

법인택시 기사인 박씨는 2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히딩크 감독 역할을 해 충주를 수직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박영태씨, 충주 선거구 총선 출마 선언
그는 "충주경제가 활성화하려면 인구가 늘어야 하고, 무엇보다 타지로부터 인구 유입과 유입된 인구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아울러 첨단산업을 다량 유치하고 수변지구 관광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박 예비후보는 경찰간부후보 제37기 출신으로 3년간 경찰 생활을 하고, 공인중개사 등의 일을 했다고 소개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충주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박지우 전 충북도 서울사무소장, 맹정섭 전 충주지역위원장에 이어 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