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라장터서 102조8천억원 거래…16년 만에 3배 성장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규모는 102조8천33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89조7천741억원보다 14.5% 증가했다.

나라장터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원에 비해서는 16년 만에 3배로 성장한 것이다.

지난해 분야별 거래는 시설공사 43조8천701억원, 물품 33조9천28억원, 서비스 24조2천994억원, 외자 6천30억원 순이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5.7%인 47조462억원, 국가기관은 17.3%인 17조7천967억원, 교육기관은 12.2%인 12조5천516억원을 발주했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조달 플랫폼이다.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기업 등 5만7천여개 수요기관과 43만여개 조달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