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정평가 50% 넘어…30대 지지층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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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지난주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3.5%p 내린 45.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은 11월 1주 조사(7.7%p) 이후 10주 만이다.
30대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30대의 긍정평가는 59%에서 48.4%로 10.6%p 급락했다. 20대는 5.9%p 하락한 38.6%, 40대는 3.9%p 떨어진 55.3%를 나타냈다.
`보수통합` 움직임과 `매매허가제` 등 부동산 정책 관련 논란, 청와대와 검찰의 대립 구도,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당은 1.2%p 내린 4.3%, 바른미래당은 0.8%p 내린 3.9%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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