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서 희귀철새 솔잣새 17마리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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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새해 첫날 희귀 겨울 철새인 솔잣새 1마리가 흑산도를 찾아와 10일간 머물렀다고 20일 밝혔다.
솔잣새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아니며 20마리 가까운 새가 한 번에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솔잣새(Red Crossbill)는 북반구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철새다.
국내에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찾아와 월동하는 드문 겨울 철새다.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으며 무리를 이루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나 새순을 먹는다.
흑산도 일대는 매년 300여종의 철새가 거쳐 가는 국내 최대 중간기착지다.
전국의 탐조인들이 꼭 한 번쯤 방문해 마음껏 철새를 보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지역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처럼 희귀종이 흑산도에서 발견된 것은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철새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솔잣새는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아니며 20마리 가까운 새가 한 번에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솔잣새(Red Crossbill)는 북반구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립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철새다.
국내에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찾아와 월동하는 드문 겨울 철새다.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으며 무리를 이루어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나 새순을 먹는다.
흑산도 일대는 매년 300여종의 철새가 거쳐 가는 국내 최대 중간기착지다.
전국의 탐조인들이 꼭 한 번쯤 방문해 마음껏 철새를 보고 싶어 하는 버킷리스트 지역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처럼 희귀종이 흑산도에서 발견된 것은 그동안 민·관 협력을 통해 철새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