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는 조선 시대의 경기도 백성을 다룬 책 '경기백성실록-일하고 생산하고 노래하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학연구센터 '백성실록' 발간…사이버도서관서 원문서비스
책에는 조선 시대에 '경기'라는 지역에 살며 생산하고 노래하고 고통받았던 농부와 목자(목축을 업으로 하는 사람), 어부, 수공업 장인, 상인, 노비, 광대 등의 일과 삶이 담겼다.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 백성의 일과 삶은 전국 물자유통의 거점이자 수도를 둘러싼 경기 지역만의 특성이 작용해 다른 지역의 백성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경기도메모리'에서 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간본은 올해 3월부터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319쪽 분량의 이 책은 작가 조윤민이 집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