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외무상 교체 가능성, 후임은 아직"
이 매체는 평양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말하면서 후임이 누구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달 초 북한 노동당 지도부 단체 사진에서 리 외무상이 보이지 않아 교체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NK뉴스는 이달 23일 평양서 열리는 공관장 행사 전후해 후임자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리 외무상의 교체가 사실이라면 미국에 대화의 여지를 열어둔 채 압박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북한의 대미 전략이 일부 반영된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외무상에 기용됐으며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과 함께 대미전략을 총괄해 온 리 외무상은 지난해 판문점 회동에도 배석했으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당시 베트남 하노이에서 긴급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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