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계획 시달회의서 '공정한 총선 관리' 대책 논의
경남 시·군·구선관위, 190여개 고교서 '찾아가는 선거교육'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도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를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중점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선관위와 도내 22개 시·군·구선관위 간부 80여명이 참석했다.

도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확하고 완벽한 선거사무 구현,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 유권자 선거참여 제고를 3대 중점 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권 연령 하향으로 교육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선거법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도내 190여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거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정확하고 완벽한 선거사무를 위해 선거구별 특성과 관리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선거관리체제 구축, 정확한 투·개표 관리를 통해 절차 사무의 신뢰성 확보, 재·보궐선거 동시 실시지역 및 선거인 집중이 예상되는 사전투표소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관여행위를 엄정 대응하고 공정한 선거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선거범죄는 강력하게 조치한다.

유권자가 참여하는 공감형 홍보, 올바른 선거정보 제공으로 국민 알권리 보장, 고령자·장애인·거주 불명 등록자 등 투표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로 유권자 참여를 유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