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테랑 가드 티그, 친정 애틀랜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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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17일(한국시간) 티그와 트레비언 그레이엄(27)을 애틀랜타에 내주고 대신 앨런 크래브(28)를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로 이적하는 티그는 200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애틀랜타에 지명됐으며 2015-2016시즌까지 7시즌을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이후 2016-2017시즌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활약한 뒤 2017-2018시즌부터 미네소타로 옮겼다.
애틀랜타 시절인 2015년에 한 차례 올스타로 뽑힌 티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3.2점에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그의 동생 마퀴스 티그는 2018-2019시즌 국내 프로농구 전주 KCC에서 뛰기도 했다.
티그는 애틀랜타에서 트레이 영과 함께 가드진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미네소타로 이적하는 크래브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2013-2014시즌 데뷔한 선수로 이후 브루클린 네츠와 애틀랜타를 거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5.1점에 2.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미네소타는 티그를 보내면서 팀내 포인트가드 자리에 샤바즈 네이피어 한 명만 남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네소타가 이번 트레이드로 2월 6일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로스터 공간을 확보했다"며 미네소타가 포인트가드 자원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