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일간 12개국 5만9천㎞ 항해…해군 순항훈련전단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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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기 사관생도 등 14개 항 방문…이국종 교수도 훈련에 참여
해군사관학교 제74기 사관생도와 장병을 태운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1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으로 입항했다.
올해 임관을 앞둔 생도 139명을 포함해 60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141일간 아시아·중동·유럽·미주 등 12개국 14개 항 5만9천㎞에 걸쳐 항해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전단은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승선, 지난해 8월 28일 진해에서 출항했다.
생도들은 항해 당직 실습, 해군 직별 체험 교육, 방문국 사관학교 체험 교류 등 다양한 교육 훈련과 활동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하기 전 군사 지식을 습득했다.
6·25 전쟁 당시 전투 병력과 의료를 지원한 9개국에 방문해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등 보은행사도 진행했다.
화천함에는 국내 7개 방산업체가 참가한 방산홍보전시관을 조성해 세계 곳곳에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을 알렸다.
또 미국에서는 미 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해군 동맹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이번 순항훈련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할 생도들의 군사적 식견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순항훈련전단 입항에는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도 함께했다.
이 교수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장기훈련 의료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의료진 활동 등 개선 방안을 확인하고자 순항훈련에 편승했다.
/연합뉴스

올해 임관을 앞둔 생도 139명을 포함해 60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141일간 아시아·중동·유럽·미주 등 12개국 14개 항 5만9천㎞에 걸쳐 항해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전단은 문무대왕함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에 승선, 지난해 8월 28일 진해에서 출항했다.
생도들은 항해 당직 실습, 해군 직별 체험 교육, 방문국 사관학교 체험 교류 등 다양한 교육 훈련과 활동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하기 전 군사 지식을 습득했다.
6·25 전쟁 당시 전투 병력과 의료를 지원한 9개국에 방문해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는 등 보은행사도 진행했다.
화천함에는 국내 7개 방산업체가 참가한 방산홍보전시관을 조성해 세계 곳곳에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을 알렸다.
또 미국에서는 미 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해군 동맹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민수 순항훈련전단장은 "이번 순항훈련을 통해 해군 장교로 임관할 생도들의 군사적 식견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순항훈련전단 입항에는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도 함께했다.
이 교수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장기훈련 의료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의료진 활동 등 개선 방안을 확인하고자 순항훈련에 편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