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통령 취임식에 신기남 특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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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특사는 취임식 참석에 앞서 히아마테이 대통령을 별도로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확대를 희망하는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신 특사는 그간 과테말라가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지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변함없이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인프라와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과테말라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동포들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히아마테이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에 감사를 표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관계를 심화·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한 개발협력과 중미통합은행을 통한 인프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연합뉴스